10월 12일 월요일 오후, 청주 성지요양원 요양동 프로그램실에서 악기와 콩나물 모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노래에 맞춰 악기로 박자를 맞추고, 숫자만큼 콩나물을 꽂아 보며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시
2026년 10월 12일(월) 오후, 약 1시간
장소
청주 성지요양원 요양동 프로그램실
준비물
네잎클로버 마라카스, 기차 실로폰, 콩나물 모형과 개인판
진행 순서
손유희 → 마라카스·실로폰으로 박자 맞추기 → 숫자만큼 콩나물 꽂기 → 콩나물 리듬 악기 만들기
노래 한 곡, 숫자 하나에도 어르신들의 손끝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손유희로 시작해 마라카스로 박자 맞추기

프로그램은 선생님을 따라 손을 접었다 펴는 손유희로 시작했습니다. 굳은 손을 풀고 나서 손에 쏙 들어오는 초록색 네잎클로버 마라카스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은 박자에 맞춰 마라카스를 흔드셨습니다. 손힘이 약한 어르신은 선생님이 손을 함께 잡고 흔들어 드려, 한 분도 빠짐없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기차 실로폰으로 딩동댕

다음 악기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다섯 빛깔의 기차 실로폰이었습니다. 나무 채를 손에 쥐고 노래 박자에 맞춰 건반을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프로그램실에 울렸습니다.

테이블에 놓고 연주하신 분도 계셨고, 휠체어에 앉으신 어르신은 무릎 위에 실로폰을 올려 두고 편안하게 연주하셨습니다.

숫자만큼 콩나물 쏙쏙 꽂기

악기를 내려놓은 뒤에는 개인판의 구멍에 노란 머리 콩나물 모형을 꽂는 활동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다섯 개!"처럼 숫자를 말하거나 박수를 치면, 그 수만큼 콩나물을 골라 꽂는 방식입니다.

작은 모형을 집어 구멍을 찾으려면 눈과 손끝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 꽂은 뒤에는 몇 개인지 함께 세어 보며 숫자를 확인했고, 마지막에는 꽂은 콩나물을 활용해 콩나물 리듬 악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콩나물 모형을 다 꽂은 판을 들어 보이시는 어르신
다 꽂은 판을 들어 보여 주신 어르신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께 주는 것

  • 신체 활동 · 악기를 흔들고 두드리며 팔과 어깨를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 소근육·집중력 · 작은 모형을 집어 구멍에 맞춰 꽂는 손끝 활동입니다.
  • 수 개념 · 숫자와 박수 소리만큼 꽂고 함께 세어 보며 수를 익힙니다.
  • 정서 · 노래와 박자를 함께 즐기며 기분이 밝아집니다.

청주 성지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기능과 속도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 공개 사진 속 어르신과 직원의 얼굴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청주 성지요양원 상담 안내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산성로 672

대표전화: 043-225-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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