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목요일 오후, 청주 성지요양원에서 은쟁반과 작은 틴케이스, 도시락 반찬 모형을 활용한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밥, 콩자반, 시금치나물, 김치, 소시지 부침, 계란 후라이처럼 어르신들께 익숙한 반찬으로 손끝을 움직이고, 이름을 떠올리고, 추억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시
2026년 10월 22일(목) 오후
장소
청주 성지요양원
준비물
은쟁반, 작은 틴케이스, 도시락 반찬 모형(밥·콩자반·시금치나물·김치·소시지 부침·계란 후라이), 반찬 그림 워크지
진행 순서
활동 설명 → 틴케이스 뚜껑·몸통 나누기 → 반찬 이름 말하기 → 워크지 위에 도시락 차리기
익숙한 반찬 하나를 집어 들 때마다, 이름과 함께 옛 이야기가 따라 나왔습니다.

틴케이스 뚜껑과 몸통 나누기

진행자 선생님이 오늘 할 활동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린 뒤, 어르신들은 기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첫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은쟁반 위에 놓인 작은 틴케이스의 뚜껑을 돌려 열고, 뚜껑은 뚜껑끼리, 몸통은 몸통끼리 쟁반 위에 가지런히 나열했습니다. 작은 뚜껑을 돌리고 맞추는 동안 손끝과 손목을 꼼꼼히 쓰게 되어, 본 활동에 앞서 손을 풀기에 알맞습니다.

이 반찬 이름은 무엇일까요?

다음으로 은쟁반 위에 도시락 반찬 모형을 하나씩 올렸습니다. 밥, 콩자반, 시금치나물, 김치, 소시지 부침, 계란 후라이까지, 반찬을 집어 올릴 때마다 이름을 함께 말해 보며 하나하나 알아보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집고, 입으로 이름을 말하는 과정이 한 번에 이어지기 때문에 어르신들께 부담 없이 기억을 떠올리는 연습이 됩니다.

워크지 위에 도시락 한 상 차리기

반찬 그림이 그려진 워크지 위에 같은 반찬 모형을 찾아 올려 보았습니다. 그림과 모형을 맞춰 보며 빈칸을 하나씩 채우다 보면 도시락 한 상이 완성됩니다.

반찬을 올리는 동안에는 평소 좋아하시는 반찬, 예전에 자주 만들어 드시던 음식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도 함께

활동 참여가 다소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보조자 선생님이 곁에서 손을 잡아 드리며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침상에 계신 어르신도 반찬 모형을 직접 만져 보며 활동에 함께하셨습니다.

한 분도 빠지지 않도록 어르신의 기능과 속도에 맞춰 돕는 것, 성지요양원이 프로그램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도시락 반찬 프로그램이 어르신께 주는 것

  • 소근육 · 틴케이스 뚜껑을 돌려 열고 작은 모형을 집으며 손끝과 손목을 씁니다.
  • 인지·언어 · 반찬을 보고 이름을 떠올려 말하며 기억과 표현을 함께 연습합니다.
  • 분류·주의력 · 뚜껑과 몸통을 나누고, 그림과 같은 모형을 찾아 맞춥니다.
  • 회상·정서 · 익숙한 반찬을 매개로 좋아하는 음식과 옛 추억 이야기를 나눕니다.

청주 성지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익숙한 생활 속 소재로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 공개 사진 속 어르신과 직원의 얼굴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청주 성지요양원 상담 안내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산성로 672

대표전화: 043-225-8877

카카오톡: 카톡에서 “성지요양원”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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